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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호타이어, 미래형타이어 2종 'IDEA 2020' 본상 수상

금호타이어가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 2020'에서 미래형 타이어 2종이 운송기기 부문 본상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심미성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1800여 개 제품이 출품돼 경합을 펼쳤다. 금호타이어가 수상한 제품은 미래 지향적 기술력을 담은 컨셉트 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 'e-NIMF'와 하이브리드 타이어 'e-TOPs'다. e-NIMF는 타이어 내부에 공기압이 필요하지 않는 비공기압 타이어로 주행 안정성 제공은 물론 공기압 소실에 대한 유지보수가 요구되지 않는다. 또 리트레딩 기술을 통한 트레드(접지면) 교체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해 친환경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비용 및 기대비용과 시간 등을 절약할 수 있다. e-TOPS는 공기압 타이어와 비공기압 타이어가 가진 성능상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혼합 적용한 하이브리드 타이어다. 타이어 상부층은 지면과 접촉하는 트레드와 스포크(바퀴살)가 적용돼 이물질로 인한 공기누설을 방지할 수 있으며, 하부층은 내부 공기압을 부분 포함함으로써 공기압 타이어의 장점을 그대로 갖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 역량 및 기술력에 대한 성과"라며 "지난 2월 iF 디자인 어워드와 3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IDEA까지, 올해에만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9.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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